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기 3탄으로
가우디의 건축물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그라시아 거리' 를 비롯하여 바르셀로나 시내 구석구석에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한번 떠나볼까요~? ㅎㅎ
먼저 레이알 광장에 있는 가로등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가로등은 1878년 가우디가 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이에요.
바르셀로나 시의 공공사업으로 시내 전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었는데 1879년 레이알 광장에만
설치되었다고 하네용!
여기는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짓기 전에
완성한 대표 작품인 카사 밀라 입니다.
지하철 3,5호선 Diagonal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이고
이 거리가 그라시아 거리에요.
쇼핑을 즐기시면서 돌아보시면 좋을 듯 해용~
1906년부터 4년에 걸쳐 지은 고급 아파트입니다.
파도가 물결치는 듯한 건물 모양 때문에
채석장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어요.
옥상에는 가우디의 걸작인 독특한 모양의 굴뚝도 있어요.
줄이 길게 서므로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
입장료는 성인 16.50유로입니다!
이 곳은 카사 밀라에서 조금 내려오면 보실 수 있는
카사 바트요 입니다.
가우디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인 1904년 건물주인
호셉 바트요의 요청으로 재보수하면서 탄생한 걸작이에용
입장 시 곡선 처리된 실내를 모두 볼 수 있고
2층 외 옥상과 다락방까지 구경 가능하지만
규모는 카사 밀라보다 훨씬 작아요!
헌데 입장료는 성인 20.35유로로 비싸요..ㅎㅎ
그렇게 그라시아 거리를 떠나서
저는 구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라시아 거리에서 구엘 공원까지는 지하철보다는
버스로 이동하시는 게 편해요. 조금 걸으셔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용!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파트너였던 구엘 백작이
가우디에게 전원 주택 건설을 의뢰했었는데
건설 중 차질이 생겨 공사는 중단되고
가우디는 중앙 광장과 도로, 경비실과 관리실만 설계를 했어요.
훗날 구엘 가족들이 이곳을 바르셀로나 시에
기증하면서 구엘 공원으로 탄생했어요!
구석구석 가우디의 손길이 닿은 공원은
14년간 계속 지어졌지만 결국 60여 채의 건물을 세우려던 계획은
수정되어 건물 3동만 건설되었어요.
이 곳은 그 중 한 곳인 가우디 박물관이에요.
가우디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해요.
마치 과자집 같네요.
가우디는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을 짓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저는 사진으로만 보고 '뭐 저런 건축물이 다 있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와..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지었지.. 신기해..' 라고 감탄을 ㅎㅎ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카사 비센스입니다.
가우디가 건축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설계한 건물로
바르셀로나 시에서 수여하는 건축상을 받기도 했어요.
카사 비센스는 지하와 반지하,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반 주거 공간으로 내부는 공개하지 않아요.
5곳 정도 소개해드렸는데 이 외에도 구엘 별장, 구엘 저택 등등
가우디의 건축물은 바르셀로나 시 곳곳에 있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하루 정도는
가우디 투어에 투자하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포스팅 중에 많이 등장했던 카사(casa) 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집'을 뜻해요.
'~의 집' 이라고 해석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에용!
그럼 이만 오늘은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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