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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유럽

[유럽] 탄식의 다리의 유래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베네치아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탄식의 다리

다들 들어보셨나요~?

저는 가이드님께 탄식의 다리의 유래를 듣고나서

정말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오늘은 탄식의 다리의 유래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0^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 있는 감옥을 잇는 다리로

1600년부터 1603년까지 안토니 콘티노의 설계로 만들어졌어요~

 

왼쪽에 죄수들의 죄를 판정하는 곳이 있고

다리를 통해 오른쪽 건물로 가면 지하감옥이 있는데

'10인의 평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은 누구나 이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연행되었다고 해요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로

홍수 때가 되면 많은 건물들의 지하는 물에 잠긴다 는 것을 

죄수들도 다들 알고있기때문에

형을 선고 받고 감옥으로 가는 저 다리위의 창문으로

마지막으로 바깥세상을 보면서 다시는 못보게 된다는 생각에

탄식을 하며 건너서 '탄식의 다리' 로 불리워진다고 해요

 

 

감옥은 희대의 바람둥이 조반니 카사노바가 갇혔던 곳으로도 유명해요

사실 갇힌것 보다는 유일하게 이곳의 감옥을 탈출한 사람으로 

더더욱 유명하죠^^

 

 

카사노바는 '신성모독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갖혔다고 전해지기도 하고,

여러 여인들을 홀리고 간통한 죄로

감옥에 갖혔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어요!ㅋㅋ

 

아무튼!

 

카사노바의 '회고록' 에 전해오는 탈옥이야기가 유명한데,

그에게 호감을 가졌던 여자들이 합심하여 감옥의 간수를 매수하고,

베네치아의 가면 무도회날에 맞춰 카사노바가 가면을 쓰고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ㅎㅎ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ㅎ

하지만 최근에는 납으로된 지붕에 뚫린 부분이 발견 되면서

가면 탈출설 보다는 지붕을 뚫고 탈출했다는 설

좀 더 힘을 얻고 있다고 해요ㅎㅎㅎ

 

 

사실 다른 유명관광지들 만큼 웅장한것도 아니고

실제로 보고는 처음에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휙 지나가 버렸어요~

사람들이 그앞에서 사진을 찍는데도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그냥 지나쳐버렸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까

장면들이 연상되면서 흥미롭더라구요^^

 

 

베네치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제 이야기 한번 읽어보시고

탄식의 다리를 보신다면 좀 더 즐겁고 흥미로운

여행이 되시지 않을까해요

 

이밖에도 궁금하신 점은 문의 주세용~^^

 

 

 

예약문의:02-516-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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